많은 한국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교제결혼에 도움을 드리고자 소개를 요청했고 기꺼이 짧게나마 메일을 주셨네요. 물론 이분은 영어를 잘하시지만 영어를 못하는 것이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영어를 잘하시는 분들도 중매결혼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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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답장을 좀 일찍 드렸어야 하는데, 이제서야 몇자 적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 여성과 교재중이며, 향후 결혼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인터넷을 통해서 이 여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e-mail 을 통해서 서로 의사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둘다 영어를 사용합니다. 다행이 상대방이 영어를 잘 하더군요.
한달 정도는 계속해서 메일로 주고 받다가 지금은 일주일에 2-3번 Skype 를
통해서 통화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만나지 않고는 판단하기가
쉽지가 않기에 6월중에 일주일 정도 가서 만나볼 생각입니다.
그래야 서로 좀더 많은 것을 알수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시간이 나면 몇번 더 만나볼 생각입니다.
현재 러시아에 있기때문에 우크라이나 가는것은 그리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자기의 상황을 정확히 말해서 이해하고 받아줄수 있는 사람인지가
제일 중요한 거 같아요. 절대로 거짓말을 해서는 안되구요.
저도 이혼의 경험이 있지만 사실 그대로 말했더니,
지나간 것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을 안쓰더군요... 중요한 것은 현재와 미래 이니까요...
모든지 서둘러서 좋을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을 두고 신중히 생각한 다음 결정을 해도 늦지는 않으니까요.